와타베 아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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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배우.
한국에서는 컬트적으로 인기를 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주인공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2. 활동[편집]
상당히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 중 한명이다. 본래는 진지하게 배우를 할 생각이 없었고, 22세 때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엑스트라 연기를 했다가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나이가 점차 먹으면서 아버지 역할이나 아저씨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2000년대 초반 전성기땐 찌질한 선생역이나 유년기 트라우마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열등감에 사로잡혀 친구를 사지로 내모는 역할도 해왔다.
그러나 그의 연기의 정점을 찍는 드라마는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시라토리 레이지 역. 절륜한 연기와 단지 대사 한줄로 사람을 홀리게 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레이지를 정말 잘 표현해냈다. 한국의 일드 매니아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가 있으며, 한국에서 두 번 리메이크 된 적이 있을 정도. 일드 입문기 작품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정작 일본 방영시에는 평균 7.8% 저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제작진조차도 '실패작'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을 했었을 정도. 해당작품의 연출을 맡은 츠츠미 유키히코가 향후 방송계에서 퇴출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케이조쿠>의 후속편을 기획하게 되고, <스펙>의 제작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물론 이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현재에도 이어지고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서는 형사드라마 단골 캐스팅 배우급으로 자주 나오는데, 나오는 드라마마다 주인공의 상사/선배라는 위치만 빼면 캐릭터가 모두 다르다. <비터 블러드>에서의 개그성 있는 가벼운 캐릭터부터 <ST>나 <ON~이상범죄 수사관 토도 히나코~>에서의 진중하면서도 자상한 캐릭터에 범죄 증후군에서의 무겁고 흑막 분위기 폴폴 풍기는 다크히어로계 캐릭터까지 다 소화해내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와간지는 와간지라며 흥행은 둘째치더라도 나오는 드라마마다 연기력은 호평 일색.
최근엔 드라마 '경시청 이키모노계'에서 하시모토 칸나와 같이 아재개그가 잦지만 범인을 잡을 땐 정말 멋진 귀신 형사역으로 다시 한 번 케미를 보여주었다.
3. 여담[편집]
- 일본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인물로, 주로 와간지로 불리고 있다.
- 1994년 RIKAKO(무라카미 리카코)와 결혼해 사이에서 아들 2명을 얻었으나 2005년 이혼했다. 2016년 일반인 여성과 재혼해 아들 1명과 딸 2명을 얻고 총 5명의 아버지가 되었다.
4. 주요 출연작[편집]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 도쿄전력소녀
- 뷰티풀 라이프
- 백야행 - 2006년 드라마판
-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 케이조쿠
- ST 경시청 과학 특수반
- ST 적과 백의 수사파일
- 비터 블러드 - 일본 후지TV 드라마, 2014년
- 쩐의 전쟁 - 일본 후지 테레비 드라마, 2015년
- 외사경찰
-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줘 - 일본 후지 테레비 드라마, 2016년
- 경시청 이키모노계 - 일본 후지 테레비 드라마, 2017년
-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 일본 후지 테레비 드라마, 2018년
- 루팡의 딸 - 일본 후지 테레비 드라마, 2019년
- 아발란치 - 2021년 일본 KTV 드라마, 오오야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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